몇 달 전에 프로그래머용 마우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고른 것이 로지텍 G600 이건데 그 즈음에 선배에게 물어봤던 것이 기억 난다. 코린이 : 선배님은 마우스를 많이써요? 키보드를 많이써요? 선배 : 얌마 당연히 프로그래머라면 키보드를.. 음.. 마우스... 누구나는 아니지만 나는 그랬다. 프로그래머를 떠올릴 때 여러개의 모니터를 보면서 코딩을 주루루룩 해가는 모습을 상상했다. 사진 : 구글링 프로그래머 하지만 입사해서는 코드 분석 및 자잘한 수정이 전부였고, 그것조차 VS를 켰을 때 이야기고, 실제로는 보고서 쓰기, 제품관리 등의 일도 있었다.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실제의 내 모습속에서는 '코딩 주루루룩' 은 커녕 마우스를 드르르륵하며 소스를 분석했던 일이 더 많았다. '그렇다면 역시 마우스도..